"청년쉼터 만든다" 전주시, 팔복동 복합문화센터 건립

한훈 2021. 2. 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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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청년들이 다수 일하는 팔복동 산업단지에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를 짓는다.

22일 팔복동 제1산업단지에 복합문화센터(가칭 팔복청년예술놀이터)를 건립하기 위한 건축설계 참가등록을 한다.

시 관계자는 "제1산단 복합문화센터는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의 재편을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 근로자들과 시민이 널리 향유할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팔복동 권역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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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팔복예술공장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청년들이 다수 일하는 팔복동 산업단지에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를 짓는다.

22일 팔복동 제1산업단지에 복합문화센터(가칭 팔복청년예술놀이터)를 건립하기 위한 건축설계 참가등록을 한다.

시는 제1산업단지에 2022년까지 총 98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센터를 건립한다. 인근 팔복예술공장과 기능이 중복되지 않고 청년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확충된다.

1층에는 푸드마켓과 야외 정원, 유리온실정원 등, 2층에는 근로자건강센터와 실내다목적체육시설, 북카페 등, 3층에는 시청 기업지원사무소를 갖춘다.

시는 설계공모 과정에서 전주시 산업의 역사가 담긴 폐공장을 활용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반영한 우수 설계작을 선정한다.

건축설계 참가 등록은 시청 중소기업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6층)로 직접 방문해 하면 된다. 참가 등록 다음 날인 23일에는 별도 공지된 장소에서 현장설명이 진행된다. 이후 4월6일 참가등록자에 한해 설계작품을 접수한다.

시는 건축 분야 전문가로 꾸려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4월14일 건축사들의 공모안 발표와 질의응답, 토론 등의 방식으로 심사한다. 모든 심사 과정은 전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최종 당선작은 4월 중 전주시 홈페이지(jeonju.go.kr)에 공고된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약 6개월 간의 설계용역과 각종 행정절차를 거친 뒤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시 관계자는 "제1산단 복합문화센터는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의 재편을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 근로자들과 시민이 널리 향유할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팔복동 권역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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