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 12명..감자탕집서 7명 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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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음식점 관련 감염자 9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이 늘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2명이 증가한 8천503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9명은 동구 신서동 한 감자탕집 관련이다.
전날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가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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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에서 음식점 관련 감염자 9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이 늘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2명이 증가한 8천503명으로 집계됐다.
거주지별로 동구 8명, 수성구 3명, 달성군 1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9명은 동구 신서동 한 감자탕집 관련이다.
식당 종사자 10명 가운데 7명이 잇달아 감염된 데 이어 n차 감염자 2명이 나왔다. 전날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가 10명이다.
이 감자탕집은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온다. 현재까지 식당 방문자 1천554명 가운데 799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방문자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인근 경북 시·군에도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제주도 확진자 A씨와 접촉한 2명도 확진됐다.
이 중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근무자 A씨 동거가족이고, 1명은 아산공장에 근무하는 비동거 가족이다.
A씨는 연휴에 제주도를 방문했다가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폴란드에서 입국 후 동대구역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됐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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