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서 총 108명 확진..서울 신규 확진 161명

허고운 기자 2021. 2. 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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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명 나왔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61명 증가한 2만6484명이다.

신규 확진자 161명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50명, 해외유입 6명, 기타 확진자 접촉 6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3명, 조사 중 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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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체육시설 7명·용산구 다국적 모임 4명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2021.2.1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15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명 나왔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61명 증가한 2만6484명이다. 4093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2만2032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난 359명이다. 신규 사망자 중 2명은 1월 31일, 1명은 1월 2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모두 15일 숨졌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 이후 단 하루(2월 8일, 90명)를 제외하고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4일은 12일 136명, 13일 152명, 14일 150명, 15일 161명 등 매일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161명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50명, 해외유입 6명, 기타 확진자 접촉 6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3명, 조사 중 38명이다.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에서는 2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현재까지 이 병원 환자, 보호자, 의료진 등 관련 확진자는 총 108명이다.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늘어 관련 시내 확진자는 총 39명이 됐다. 용산구 소재 다국적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도 4명 늘어 총 66명이다.

강북구 소재 사우나(총 41명),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총 17명)과 관련해서도 각각 4명씩의 확진자가 전날 추가됐다.

이밖에 광진구 소재 음식점(총 66명), 성북구 소재 체육시설(총 16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총 16명) 관련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전날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광진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로구에서 가장 많은 1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노원구(13명), 용산구(11명) 등이 뒤를 이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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