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초등영어교육 '다듣영어' 지원..교육격차 해소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교육청은 16, 17일 이틀에 걸쳐 시교육청 정책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울산형 초등영어교육 ‘다듣영어’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다듣영어 지원에 앞서 희망센터를 모집하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 내용과 방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즉문즉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후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신청을 받아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교육청에서 제공한 어학기와 영상콘텐츠를 일정시간 시청한 후 간단하게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다듣영어 실천 여부를 확인해 주면 된다.

또한 구·군별 교사로 구성된 전담팀이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 진행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중간중간 모니터링도 실시해 센터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많이(多) 들으면 다(ALL) 들리다’라는 뜻을 가진 듣기 중심의 다듣영어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기반 조성에 이어 올해는 다듣영어 적용 및 성과 발굴의 해로 정하고 초등학교를 넘어 지역아동센터 돌봄에 참가하는 아동 대상의 다듣영어 지원을 통해 다듣영어 확산 및 교육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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