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사전 계약심사로 예산절감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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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이 시행 중인 사전 계약심사제가 예산 절감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16일 구례군에 따르면 2020년 시행한 90 계약심사를 통해 1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사업이 예정된 만큼 효율적인 원가계산과 꼼꼼한 설계내역 검토 등 철저한 계약심사제도를 이행해 예산 절감과 품질향상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모두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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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시행 중인 사전 계약심사제가 예산 절감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16일 구례군에 따르면 2020년 시행한 90 계약심사를 통해 1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은 68건을 자체 심사해 4억 원을 절감했으며, 전남도에 심사 의뢰한 22건으로 8억 원을 줄였다.
계약심사제는 일정 금액 이상의 공사·용역·물품 구입시 원가 산정이나 과다설계 등에 대해 사전 심사하는 제도다.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부실시공을 막고 사업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
구례군은 자체 사업의 경우 공사금액 3억 원 이상, 용역 금액 7000만 원 이상, 물품구입 2000만 원 이상이면 계약심사를 거친다. 또 전남도 심사의뢰 대상은 공사금액 5억 원 이상, 용역 금액 2억 원 이상, 물품구입 2000만 원 이상의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정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사업이 예정된 만큼 효율적인 원가계산과 꼼꼼한 설계내역 검토 등 철저한 계약심사제도를 이행해 예산 절감과 품질향상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모두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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