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과 성관계 불법촬영 제주 초등교사 기소의견 송치

한상연 2021. 2. 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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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한 장면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 한 초등학교 교사가 검찰로 송치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교사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말 2차례에 걸쳐 전 여자친구 B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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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전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한 장면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 한 초등학교 교사가 검찰로 송치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교사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말 2차례에 걸쳐 전 여자친구 B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가 성관계 장면을 촬영하는 것을 암묵적으로 동의한 줄 알고 이같은 일을 벌였고 B씨가 문제를 삼아서 바로 삭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최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카메라 등 을 이용한 불법 촬영죄의 경우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아 검찰로 송치됐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해당 사건의 수사가 개시된 후 A씨의 직위를 해제한 상태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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