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기숙사 내년 9월 개관 목표로 착공..1000명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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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 경산지역 대학 재학생을 위한 대구행복기숙사가 내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착공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행복기숙사는 대구 중구 옛 대구국세청 교육문화관 터에 연면적 2만5.452㎡,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10일 착공신고를 마쳤다.
대구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은 대구시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대구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재단측이 건축비를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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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실과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독서실 식당 글로벌플라자 카페테리아 편의점 입주
대구와 경북 경산지역 대학 재학생을 위한 대구행복기숙사가 내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착공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행복기숙사는 대구 중구 옛 대구국세청 교육문화관 터에 연면적 2만5.452㎡,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10일 착공신고를 마쳤다.
국비 50억원, 대구시비 88억원, 주택도시기금 310억원 등 총 448억원이 투입되는 기숙사에는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503개의 방과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독서실, 식당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 유학생을 위한 글로벌플라자와 카페테리아, 편의점도 선보인다.
이 기숙사에는 대구와 경산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타시도 학생들이 입주할 수 있으며, 장애인 6실은 1인1실, 나머지는 2인1실로 운영된다. 기숙사 주거비는 한 달 최고 24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로역에서 800m 떨어진 기숙사는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 동성로에 편의시설과 문화시설, 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시설이 밀집해있으며, 반경 5㎞ 안에 경북대 영진전문대 영남이공대 등이 있다.
대구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은 대구시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대구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재단측이 건축비를 부담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 기숙사는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건축물이 될 것"이라며 "대학생의 주거복지와 학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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