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9개 성당 재난지원금 기부 동참.."더 어려운 이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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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에서 기독교교회연합회에 이어 성당에서도 재난지원금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목포시는 경동·대성동·북교동·산정동·연동·연산동·용당동·옥암동·하당성당 등 목포지역 9개 성당이 재난지원금을 기부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성당은 전날 목포시에 "종교시설 재난지원금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저희 몫으로 돌아올 지원금을 더 어려운 다른 곳에 사용해주시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목포시에서는 앞서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에서도 재난지원금 기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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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에서 기독교교회연합회에 이어 성당에서도 재난지원금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목포시는 경동·대성동·북교동·산정동·연동·연산동·용당동·옥암동·하당성당 등 목포지역 9개 성당이 재난지원금을 기부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성당은 전날 목포시에 "종교시설 재난지원금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저희 몫으로 돌아올 지원금을 더 어려운 다른 곳에 사용해주시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행정당국의 시정에 적극 협조하며, 고통을 감수하는 시민들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준칙과 자체 방역을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포시에서는 앞서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에서도 재난지원금 기부 의사를 밝혔다.
또 설 명절을 앞두고 중대형 교회들도 재난지원금과 별도의 성금을 더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이 활발하게 펼쳤다.
한편, 목포시는 모든 시민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과 함께 종교시설 550곳에도 각각 50만원씩을 지원키로 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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