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말 막고 폭행도 방지'..음성군, 택시에 비말차단 칸막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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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택시에 비말 차단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2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법인택시 75대, 개인택시 97대 등 172대에 비말 차단 칸막이 설치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택시 내 비말 차단 칸막이 설치가 주민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운수업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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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택시에 비말 차단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2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법인택시 75대, 개인택시 97대 등 172대에 비말 차단 칸막이 설치를 지원했다.
택시 내 칸막이 설치 사업은 많은 사람을 밀폐한 장소에서 만나야 하는 택시 운전자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추진했다. 비말 차단 효과와 함께 운전자 폭행 방지 효과도 있어 일거양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음성지역에서 운행하는 택시는 200대 정도인데, 전체 택시의 86%가 비말 차단 칸막이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택시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터미널 종사자와 버스기사 등에게 마스크 1만8650장과 손 소독제 852개를 배부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택시 내 비말 차단 칸막이 설치가 주민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운수업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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