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드나든 뒤 코로나 확진..충주시보건소 간부 전보조처

박재천 2021. 2. 16.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인 충북 충주시보건소 간부 공무원이 타 부서로 인사 발령됐다.

충주시는 16일 A 과장을 모 사업소로 전보 조처했다.

시는 A 과장이 방역지침을 위반한 것은 아니지만, 방역기관 간부로서 행동이 신중치 못했다고 보고 문책성 인사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A 과장은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공개된 동선에서 모 사우나를 사흘 연속(6∼8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처신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인 충북 충주시보건소 간부 공무원이 타 부서로 인사 발령됐다.

충주시는 16일 A 과장을 모 사업소로 전보 조처했다.

이 사업소에 있던 B 사무관이 A 과장 자리로 이동했다.

시는 A 과장이 방역지침을 위반한 것은 아니지만, 방역기관 간부로서 행동이 신중치 못했다고 보고 문책성 인사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업무공백을 빨리 메우기 위해 인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 과장은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공개된 동선에서 모 사우나를 사흘 연속(6∼8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처신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 11일까지 이 사우나 이용객 7명이 확진돼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제기됐으나 이후 잠잠해졌다.

충주지방분권시민참여연대는 A 과장의 확진 관련해 조길형 시장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jcpark@yna.co.kr

☞ '쌍둥이의 더러운 과거' 이재영·다영에 세계 언론 주목
☞ 이재영·다영 자매 '학폭 논란' 어머니 김경희씨에 불똥
☞ 납치된 10살 소녀 구한 환경미화원 "나도 딸이 있어요"
☞ '서연이 시리즈' 동화작가 한예찬, 초등생 제자 성추행
☞ 악취 나는 빌라 옥상서 30여년 방치된 女시신이…
☞ 배우 홍수아 측 "악성 댓글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
☞ '음주운전' 배성우 벌금 700만원 선고
☞ 김연아에 윤동주, 세종대왕까지 조선족이라는 중국
☞ 1년전 우한서 철수한 브라질인들 "차라리 거기 있을걸"
☞ 배달기사, 여성에 성기노출 후 도주…배민에 정보요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