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전 비서실장,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공모 심사통과

김경태 2021. 2. 16. 1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오성규씨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공모에 지원해 최종 임명 절차를 앞둔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오 전 실장은 시민단체 '환경정의' 출신으로 서울시설공단 본부장과 이사장을 거쳐 2018년 7월부터 박 시장이 사망한 지난해 7월까지 비서실장을 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모로 절차상 문제없어"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오성규씨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공모에 지원해 최종 임명 절차를 앞둔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오 전 실장은 시민단체 '환경정의' 출신으로 서울시설공단 본부장과 이사장을 거쳐 2018년 7월부터 박 시장이 사망한 지난해 7월까지 비서실장을 지냈다.

지난해 12월 23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가 과거 박 전 시장에게 보냈던 자필편지를 공개해 2차 가해 논란이 제기된 적이 있다.

오성규 전 서울시 비서실장 (서울=연합뉴스) 오성규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지난해 8월 17일 서울지방경찰청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8.17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공모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진행됐으며 서류 심사, 면접 심사,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쳤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승인, 이사장의 임명 절차만 남아 있다.

2명의 복수 후보자에 대한 공개 검증과 이사회의 선임 절차까지 끝났기 때문에 최종 승인 및 임명 절차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중기부, 경기도, 안산시로 구성된 원장추천위원회가 전형을 진행했고 후보자의 경영계획 발표(PT) 자료를 공개하는 등 객관성을 담보해 투명하게 진행됐다"며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테크노파크 측은 조만간 중기부 장관에게 승인 요청할 예정이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중기부, 경기도, 안산시가 공동 출자해 설립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사장, 윤화섭 안산시장이 부이사장을 각각 맡고 있다.

ktkim@yna.co.kr

☞ "자궁에 바람 들어오는 느낌…성관계 없이 아이 낳았다"
☞ "알몸 노출 수모"…제주 호텔 여성사우나 투명창 논란
☞ 배성재 아나 사직서 제출…16년만에 SBS 떠난다
☞ '쌍둥이의 더러운 과거' 이재영·다영에 세계 언론 주목
☞ 인도 확진자 급감 미스터리…5개월만에 10분의 1로 '뚝'
☞ 기간제 여교사와 중학생 제자 성관계…성적 학대 인정
☞ 납치된 10살 소녀 구한 환경미화원 "나도 딸이 있어요"
☞ 이재영·다영 자매 '학폭 논란' 어머니 김경희씨에 불똥
☞ 구미 여아, 엄마 이사 때 살아있었다…홀로 아사한 듯
☞ 부모 욕에 흉기까지…배구 스타들 악행에 팬들 '경악'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