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장애인복지사업 촘촘히 추진..52억원 투입

강신욱 2021. 2. 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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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올해 장애인복지사업을 더 촘촘히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보다 16%(7억2800만원) 늘어난 52억원을 들여 장애인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을 펼친다.

기초생활 보장을 위해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애인의료비 등에 13억원을 투입한다.

장애인 자립을 위해서는 5억6000만원을 들여 5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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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증평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올해 장애인복지사업을 더 촘촘히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보다 16%(7억2800만원) 늘어난 52억원을 들여 장애인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을 펼친다.

기초생활 보장을 위해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애인의료비 등에 13억원을 투입한다.

장애인 자립을 위해서는 5억6000만원을 들여 5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의 개별 욕구에 부합하는 발달재활 바우처,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방과 후 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신규 사업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은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 원하는 활동을 하도록 1억4800만원을 지원한다. 목표 인원은 10명이고 4월까지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장애인에게 가사·사회·신체활동과 목욕·간호 등을 지원하는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는 장애인이 65세 이후에는 노인장기요양 지원으로 전환해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

올해부터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아 오히려 감소하는 급여가 일정수준에 달하면 65세 이후에도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2억원 늘어난 15억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장애인복지관에 장애인 전용 소형버스 교체를 지원한다.

여성장애인 평생교육 확대, 한지공예교실 운영 등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과 함께 소통하고 능동적인 사회참여를 끌어내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에 등록된 장애인은 237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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