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 한목소리

부산=노수윤 기자 2021. 2. 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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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국회를 방문해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부산·울산·경남 경제계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전방위 총력전에 돌입했다.

부산상공회의소와 울산상공회의소, 경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부산시와 부울경 경제계는 특별법은 여·야 대표가 약속한 사안인 만큼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제정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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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울경 경제계 전방위 총력전
부산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국회를 방문해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부산·울산·경남 경제계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전방위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16일 국회 국토교통위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방문, 특별법 제정을 요청했다.

부산상공회의소와 울산상공회의소, 경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서를 통해 부울경 경제계는 가덕신공항의 조속 건설을 통해 부울경 경제벨트가 가진 장점을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덕신공항은 부산신항과 유라시아 철도와 함께 부울경을 동북아 복합물류거점으로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과 첨단기업 유치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영남권 항공물류의 96%를 인천공항을 통해 처리하면서 지역기업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추가적으로 부담하고 있는 상태이나 가덕신공항이 건설되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가덕신공항의 2029년 정상개항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와 부울경 경제계는 특별법은 여·야 대표가 약속한 사안인 만큼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제정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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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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