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명문 토기 파헤친다..16일 학술회의

남정현 2021. 2. 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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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한국목간학회와 함께 16일 오후 1시부터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회의실에서 '2020년 신출토 문자자료와 木簡(목간)'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부여 부소산성(사적 제5호) 긴급발굴조사에서 제작연대, 제작지역, 제작자 등이 기록된 '을사년(乙巳年)' 명문 토기가 최초로 보고돼 학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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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명문토기(사진=문화재청 제공)2021.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한국목간학회와 함께 16일 오후 1시부터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회의실에서 '2020년 신출토 문자자료와 木簡(목간)'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부여 부소산성(사적 제5호) 긴급발굴조사에서 제작연대, 제작지역, 제작자 등이 기록된 '을사년(乙巳年)' 명문 토기가 최초로 보고돼 학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학술회의는 고대사, 고고학, 국어학 등 각 분야의 전문 연구자들이 참여해 명문토기 문자자료의 해석과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살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총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먼저 1부에서는 새롭게 출토된 문자자료에 대해 알아보고, 2부에서는 부소산성 출토 명문토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제발표 후에는 주보돈 경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 간의 종합토론이 마련됐다.

행사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공개한다.

[서울=뉴시스]명문토기 실측(사진=문화재청 제공)2021.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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