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씨㈜, 지난해 매출액 376억원, 영업이익 102억원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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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특구에 위치한 덴탈 소재 전문기업 비비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 속에도 글로벌 기업들의 주문량이 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비비씨의 매출신장은 주력 분야인 덴탈 소재부문인 테이퍼모(Tapered bristle·미세모)의 약진과 함께 신규 사업이 성장한데 따른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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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대전시 대덕특구에 위치한 덴탈 소재 전문기업 비비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 속에도 글로벌 기업들의 주문량이 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비비씨에 따르면 2020년 연결 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376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됐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20.9%, 영업이익은 33.6% 증가한 수치고 당기순이익은 59.2%가 증가했다.
비비씨의 매출신장은 주력 분야인 덴탈 소재부문인 테이퍼모(Tapered bristle·미세모)의 약진과 함께 신규 사업이 성장한데 따른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강기태 비비씨 대표는 "테이퍼모가 대중화되면서 덴탈케어 시장에서 테이퍼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수요 확대에 따라 이를 소화할 수 있는 기술력과 생산능력의 선제적 확보를 통해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비비씨는 생산능력확대를 위해 2곳으로 분산돼 있던 생산라인을 최근 매입한 대덕구 문평동 신규 공장으로 통합하고 생산라인 증설에 나섰다.
또 덴탈케어 소재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및 천연향균 테이퍼모 생산 등 기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필터여재 생산과 코스메틱 완제품 출시, 글라스 패널 연마용 산업소재 생산 등 신규 사업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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