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사무실 식사 금지법 시행중단..코로나 때문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1. 2. 16.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근로자들이 자기 책상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1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해 근로자들이 자기 책상에서 점심 식사하는 것을 금지했던 법을 잠시 중단했다.

프랑스 노동법은 근로자가 자신의 사무 공간에서 식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 전 프랑스 근로자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회사 근처의 식당에서 2~3코스의 식사를 즐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이미지 제공
프랑스 근로자들이 자기 책상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책상 식사'를 금지했던 법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유예되면서다.

1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해 근로자들이 자기 책상에서 점심 식사하는 것을 금지했던 법을 잠시 중단했다.

점심식사를 위한 휴식은 프랑스에서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다. 프랑스 노동법은 근로자가 자신의 사무 공간에서 식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음식과 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랑스 문화를 반영한 결과다.

코로나19의 확산 전 프랑스 근로자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회사 근처의 식당에서 2~3코스의 식사를 즐겼다.

이 같은 일시적 '책상 식사'는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과 구내식당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곳에서 허용된다. 사람들은 마스크를 벗으면 최소 1m 이상 반드시 떨어져야 한다.

프랑스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10월 말부터 식당과 술집, 카페 운영을 폐쇄하고, 전국적으로 오후 6시 이후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