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골목길 재생사업지 내 노후주택에도 집수리 비용 최대 50% 지원

허남설 기자 2021. 2. 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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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을 통한 주택 외벽과 담장 개선 사례. 서울시 제공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 지역 내 노후주택도 집수리 비용을 최대 50% 지원하는 서울가꿈주택 사업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현재 46곳인 골목길 재생사업지 내 노후주택은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집수리 비용을 최대 50%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 새로 지정되는 골목길 재생사업지도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는 골목길 재생사업지를 모두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지난해 10월 ‘서울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전엔 골목길 재생사업지일지라도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별도 지정돼야 집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서울시는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에 선정된 단독주택, 다세대·연립주택 등에 지붕·창호·방수·단열 등 주택 성능 개선에 드는 비용을 보조한다. 사용승인일이 20년 이상 지난 주택 등 요건을 충족하는 주택이 신청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집수리닷컴(https://jibsuri.seoul.go.kr/)’을 참고하면 된다.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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