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백신 접종 순위 밀렸다, 연령순 따라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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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고령자가 850만 명이나 되는 까닭에 문재인 대통령(68)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최우선 접종 순위에서 뒤로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구체적 접종시기에 대해 정 반장은 "(문 대통령 연령층인 65세 이상 고령층)도 2분기, 4월에는 접종을 받으실 수 있을 걸로 보고 있다"면서도 "65세 이상 고령자가 850만 명이 넘어 순차적으로 높은 연령부터 내려오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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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요인들, 일반 국민과 동일하게 순서 따라 접종"
"접종 참여 분위기 조성 필요하다면, 시기 논의 될 수도"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65세 이상 고령자가 850만 명이나 되는 까닭에 문재인 대통령(68)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최우선 접종 순위에서 뒤로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 반장은 “따라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주요 인사들도 일반 국민과 동일하게 자신의 연령대에 맞는 일정에 따라 접종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문 대통령의 구체적 접종시기에 대해 정 반장은 “(문 대통령 연령층인 65세 이상 고령층)도 2분기, 4월에는 접종을 받으실 수 있을 걸로 보고 있다”면서도 “65세 이상 고령자가 850만 명이 넘어 순차적으로 높은 연령부터 내려오게 된다”고 말했다.
4월쯤 고령층도 백신을 맞게 되지만 초고령층부터 접종이 시작되기에 문 대통령 접종 차례는 5월쯤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 반장은 “다만 접종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솔선수범하는 게 필요하다면 향후 그 부분은 논의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민들의 백신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문 대통령이 먼저 백신을 맞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미국도 국민들의 백신 접종을 권장하기 위한 차원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백신 접종 시작 열흘 만에 접종을 했다.
한편 정 반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일정에 대해 “2월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며 “65세 미만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 입소자 및 종사자, 고위험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종사자, 역학조사관, 검역요원, 119구급대원 같이 코로나19 환자들을 일차적으로 대응하시는 요원들이 우선 접종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최우선 접종순위에서 뒤로 밀린 것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 사용하는 것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라는 주의사항이 붙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정 반장은 “고령자 접종이 상반기 이후까지 미뤄지는 건 아니다”라며 “당초 11월까지 전 국민 70% 이상이 접종하는 걸 목표로 삼았는데, 그 계획은 현재까지 변동없다”고 밝혔다.
장구슬 (guseu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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