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중·고등학생 대구·경북 바로 알기 교육자료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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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8일 대구교육박물관 문화관에서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 출판 발표회를 개최한다.
16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대구교육청에서 2년여의 개발 기간을 통해 완성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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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8일 대구교육박물관 문화관에서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 출판 발표회를 개최한다.
16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대구교육청에서 2년여의 개발 기간을 통해 완성한 자료이다.
이전부터 초등학교는 참 좋은 우리 대구(4학년)를 개발, 꾸준하게 수정 보완해 지역의 모든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에게 지역화 교재로서 제공하고 있었으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우리지역 이해 자료가 전무한 상태였다.
국내 여러 지자체에서 여행안내 또는 역사개설서 성격의 지역 자료는 많았으나 이번 개발된 자료처럼 역사, 문화, 사회, 자연, 경제 등의 다양한 분야를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설명글과 이해자료, 생각거리, 체험활동 코스까지 1권을 통해 대구·경북을 토론 및 체험학습의 측면에서 온전히 바라본 자료는 처음이다.
특히 뚜벅뚜벅 교실 밖 대구 역사체험 코너의 현장 적용도를 높이기 위해 중학교 10개팀을 공모해 문화유산해설과 안내를 도와줄 대학생 멘토와 함께 사전 답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짧은 동영상으로 제작해 배포 후 각 단원별 수업 안내 자료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에 초·중·고 모든 학교 및 공공도서관, 지역유관기관의 작은 도서관에 골고루 비치될 수 있도록 자료를 배부함으로써 학생 및 지역의 교육공동체 모두가 우리 고장을 바르게 앎으로서 대구사랑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구축, 관련 앱 개발 등 온·오프라인 운영 시스템을 조기 구축해 시민들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와 함께 중학교를 대상으로 30개의 동아리를 공모해 그 결과를 일반화할 예정이며 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5팀의 연구회를 공모해 수업지도 자료를 제작해 학교에 보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 자료를 통해 학생들은 태어나고 자란 이 땅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대구·경북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자랑스러운 이 땅의 인재로 성장하여 가슴에 세계를 품을 수 있는 호연지기가 길러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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