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단원, 코로나 확진..직원·단원 전수조사

남정현 2021. 2. 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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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단원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국악원에 따르면 국악원 소속 국악연주단 내 무용단 단원 A씨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설을 보내고 A씨가 13일 재검사를 실시했을 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 국악원 상설공연인 '토요명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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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립국악원(사진=국립국악원 제공)2021.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국립국악원 단원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국악원에 따르면 국악원 소속 국악연주단 내 무용단 단원 A씨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남편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8일에 남편과 함께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남편은 9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A씨의 경우 음성이었다.

하지만 이후 설을 보내고 A씨가 13일 재검사를 실시했을 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국악원 측은 14일 공연장 소독 및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A씨는 지난 6일 국악원 상설공연인 '토요명품'에 출연했다. 당시 공연에는 정악단 37명, 민속악단 13명, 무용단 18명 등 68명의 단원이 공연에 참여했다.

국악원 측은 단원 69명과 직원 26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6일 기준 모든 단원이 검사를 마치면 곧 모든 관계 단원들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추가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6일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에 대해서는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관객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고, 두좌석 띄어앉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했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국악원 관계자는 "향후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관객 조사가 필요하면 공연장 입장 때 확보한 관객들의 QR코드 등을 활용해 개별 연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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