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단체 "학대 진상조사위 환영..법안 조속히 제정하라"

박재현 2021. 2. 16. 1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등 아동·여성 단체들은 1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학대 사건 진상 조사 및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어 "'아동학대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특별법 발의를 환영한다"며 "법안의 조속한 제정 및 시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139명은 대통령 산하에 아동학대 사망사건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동학대 사망사건 진상조사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 기자회견 [촬영 이의진 수습기자]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등 아동·여성 단체들은 1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학대 사건 진상 조사 및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단체는 "학대 대책 마련은 아동들이 남기고 간 흔적을 세밀하고 샅샅이 살피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하지만 현행법은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공적 조사 체계를 두고 있지 않아 진상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동학대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특별법 발의를 환영한다"며 "법안의 조속한 제정 및 시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139명은 대통령 산하에 아동학대 사망사건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진상조사위는 2018년 1월 1일부터 법 시행일 전까지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사건 중 진상조사 필요성이 큰 사건을 조사하며 압수·수색 영장 청구, 자료 제출·출석 요구, 현장조사 등의 권한을 가진다.

아동학대 신고(GIF) [제작 김유경. 자료출처 아동권리보장원.재판매 및 DB금지]

trauma@yna.co.kr

☞ '쌍둥이의 더러운 과거' 이재영·다영에 세계 언론 주목
☞ 이재영·다영 자매 '학폭 논란' 어머니 김경희씨에 불똥
☞ 납치된 10살 소녀 구한 환경미화원 "나도 딸이 있어요"
☞ '서연이 시리즈' 동화작가 한예찬, 초등생 제자 성추행
☞ 악취 나는 빌라 옥상서 30여년 방치된 女시신이…
☞ 배우 홍수아 측 "악성 댓글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
☞ '음주운전' 배성우 벌금 700만원 선고
☞ 김연아에 윤동주, 세종대왕까지 조선족이라는 중국
☞ 1년전 우한서 철수한 브라질인들 "차라리 거기 있을걸"
☞ 배달기사, 여성에 성기노출 후 도주…배민에 정보요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