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지난해 영업익 1천459억원..전년 대비 13%↑

김보경 2021. 2. 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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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1천45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대내외 경영환경 불안과 양수금 청구 소송 패소에 따른 충당부채 설정 등으로 매출과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전용선 선대 확충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대한해운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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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1천45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 72% 감소한 8천841억원, 280억원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대내외 경영환경 불안과 양수금 청구 소송 패소에 따른 충당부채 설정 등으로 매출과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전용선 선대 확충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대한해운은 설명했다.

현재 총 38척의 전용선을 운영 중인 대한해운은 지난해 GS칼텍스 초대형 원유 운반선 1척과 한국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 발레 초대형광탄선 2척 등 총 6척의 운항을 새롭게 시작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올해에는 적극적 소송 대응 등으로 우발채무를 해소해 경영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해운, 지난해 영업익 1천459억원…전년 대비 13%↑ [대한해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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