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미래농업센터' 설립 시동.."2022년 하반기 착공"

오미란 기자 2021. 2. 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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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미래농업센터' 설립에 시동을 걸었다.

JDC는 최근 '미래농업센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농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거치겠다"며 "미래농업센터가 농가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확산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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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유통 플랫폼 구상
"최소마진·계약재배·판로확보 책임지겠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미래농업센터' 조감도.© News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미래농업센터' 설립에 시동을 걸었다.

JDC는 최근 '미래농업센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JDC는 첨단농식품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대규모 단지 개발과 대량 생산에 따른 농산물 가격 하락, 농업 잠식 등의 우려가 제기되면서 기존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현재 미래농업센터는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유통 플랫폼으로 구상되고 있다.

급격한 기후 변화, 농업인구 감소·고령화, 지역적 특성 등에 따른 불합리한 유통 구조 문제와 잇단 산지폐기 등 생산·소비 불일치 문제를 개선해 제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JDC는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수익을 농가가 보전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기관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계약 재배와 판로 확보를 책임지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앞으로 6개월 간 진행된다.

JDC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부지가 선정되면 내년 인·허가 절차를 밟아 하반기에는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농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거치겠다"며 "미래농업센터가 농가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확산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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