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코로나 속 '언택트' 신입사원 연수 마무리

구교운 기자 2021. 2. 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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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채용시장과 경영 위기 속에서도 신입사원을 채용해 '언택트'로 진행했던 연수를 마무리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18일 신입사원 연수 과정을 시작해 오는 17일 종료한다고 1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들은 이달말 'CEO와의 대화'를 끝으로 모든 신입사원 연수 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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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활용..랜선 회식, 홈트레이닝 등 팀빌딩 병행
SK이노베이션이 신입사원 연수를 진행하는 모습. (SK이노베이션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채용시장과 경영 위기 속에서도 신입사원을 채용해 '언택트'로 진행했던 연수를 마무리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18일 신입사원 연수 과정을 시작해 오는 17일 종료한다고 1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DT)을 활용해 언택트 채용을 실시했다.

이번 신입사연 연수 또한 온라인 교육 중심으로 운영했다. 10일간 SK그룹 온라인 연수를 진행한 뒤 지난달 18일부터 4주간 SK이노베이션 계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그린밸런스 워크숍(Green Balance Workshop)이 신설돼, SK이노베이션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밸런스 2030' 등을 온라인 강의를 통해 이해도를 보다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비대면 교육 상황에서도 신입사원 간 관계 형성을 위해 랜선으로 함께하는 식사, 홈 트레이닝, 쿡방(요리 방송) 등 팀 빌딩(team building) 활동이 병행됐다.

김가현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은 "연수를 받으면서 그린밸런스가 회사의 비전이자 구체적 전략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됐다"며 "온라인 교육이 대부분이라 소통이 잘 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교육 담당자들과 동기들 모두 비대면이지만 적극적 소통을 하고 있어 즐겁게 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들은 이달말 'CEO와의 대화'를 끝으로 모든 신입사원 연수 과정을 마무리한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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