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모든 업종 확대 6월까지 연장

김태완 기자 2021. 2. 16.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시가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기간을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하고 대상을 모든 업종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연장'은 정부의 '착한 임대인 소득·법인세 공제 연장'과는 별개로 서산시 자체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 증가가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산시청 전경© 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기간을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하고 대상을 모든 업종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감면한도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했다. 감면방법은 건축물 재산세 중 임대료 인하액의 20%를 세액공제한다.

지난해 50% 한도 내에서 임대료 인하율만큼 재산세를 감면한 것보다 실제 혜택이 늘었다.

대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1일까지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한 임대인은 감면신청서, 당초 임대차계약서, 임대료 인하 약정서, 소상공인 확인서, 임대료 증빙자료 등을 갖춰 서산시 세무과로 신청하면 된다.

단,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의 임대차 관계는 제외된다.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연장’은 정부의 ‘착한 임대인 소득·법인세 공제 연장’과는 별개로 서산시 자체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 증가가 기대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착한 임대인 지방세 감면으로 더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세정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착한 임대인 캠페인으로 209개 사업장, 건물주 101명이 1억 1000여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했고 시는 800여만 원의 재산세 감면을 지원했다.

ktw34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