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정어리 수천마리 떼죽음..원인 불명

이동준 2021. 2. 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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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이즈제도 미야케섬 해안에 정어리 수천여 마리가 몰려들어 떼죽음한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아사히TV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180km 떨어진 미야케섬 해안에 죽은 정어리 수천여 마리가 발견됐다.

정어리 사체는 섬 해안가에 600여 미터를 뒤덮을 정도로 그 수가 많았다.

도쿄 미야케지청은 "정어리 떼가 고래를 피해 해안가로 몰려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처럼 많은 물고기가 떼죽음한 사례는 지금껏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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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에 정어리 수천여 마리가 몰려들어 떼죽음했다. NTV 방송화면
 
일본 이즈제도 미야케섬 해안에 정어리 수천여 마리가 몰려들어 떼죽음한 사건이 발생했다.

원인을 두고 여러 의견이 나오지만 명확히 설명할만한 근거가 없어 의문을 키우고 있다.

15일 아사히TV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180km 떨어진 미야케섬 해안에 죽은 정어리 수천여 마리가 발견됐다.

정어리 사체는 섬 해안가에 600여 미터를 뒤덮을 정도로 그 수가 많았다.
발견된 정어리는 식중독 등의 위험이 있어 식용으로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일과 관련해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섬 인근에 나타난 고래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도쿄 미야케지청은 “정어리 떼가 고래를 피해 해안가로 몰려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처럼 많은 물고기가 떼죽음한 사례는 지금껏 없었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지난 13~14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강진의 영향을 언급하지만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어리 사체는 식중독 등의 위험이 있어 모두 폐기처분 될 예정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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