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밭체육관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중단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8일 한밭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아 한파속에 비상근무중인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01.08.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거리두기 1.5단계 조정과 정부 방침에 따라 18일부터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18일부터는 역학적 관련성과 증상이 있는 경우 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하고, 필요시 9개 민간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민간병원은 한국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 성모병원, 대전선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대전병원, 유성선병원 등이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임시 선별진료소는 중단하지만 유증상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한밭체육관에서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2만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무증상 감염자 29명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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