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건장장애학생 유급방지 위해 원격수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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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백혈병, 뇌종양 등 만성질환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장애 학생들의 유급 방지와 학습권 보장을 위해 원격 화상수업 제도를 운영하고자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1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건강장애 학생이란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의 장기 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과 같은 의료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이나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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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백혈병, 뇌종양 등 만성질환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장애 학생들의 유급 방지와 학습권 보장을 위해 원격 화상수업 제도를 운영하고자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1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건강장애 학생이란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의 장기 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과 같은 의료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이나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말한다.
원격 화상수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 이후에도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원격 화상수업을 신청한 학생은 위탁교육기관(스쿨포유 또는 꿈사랑학교)이 지원하는 원격 화상수업을 들을 수 있다.
원격 화상수업은 실시간 화상강의는 물론 교과별 동영상 녹화수업도 제공해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위탁교육기관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총 198일 동안 학생들에게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통합교과 수업을 제공한다.
초등학생은 1일 1시간, 중·고등 학생은 1일 2시간의 원격 화상수업을 들으면 해당일의 학교 출석을 인정받아 유급을 방지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건강장애 학생의 학교복귀를 위해 담당교사 연수, 희망 편지쓰기 프로그램, 찾아가는 건강장애 이해교육, 학교복귀 축하프로그램, 학급친구와 함께 하는 체험학급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병과 싸우며,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건강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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