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초인데도 내년 국비 1조5500억 확보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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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역대 최대규모인 1조5500억원대로 잡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규모는 올해 확보된 1조4839억원보다 4.5%인 661억원이 많다.
도는 국비확보를 위해 다른 지자체보다 부족한 인적 네트워크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접촉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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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올해 1조4839억원보다 4.5%↑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역대 최대규모인 1조5500억원대로 잡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규모는 올해 확보된 1조4839억원보다 4.5%인 661억원이 많다.
도는 정부가 뉴딜사업의 본격 추진과 빠른 경제회복을 위해 더 많은 재정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같이 역대 최대 규모의 목표액을 설정했다.
이 속에는 ▲수소연료 전기차 보급과 충전소 설치 55억5000만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40억원 ▲공영주차장 스마트 정보제공시스템 구축 75억원 ▲제주하수처리구역 차집관로 정비 16억원 ▲제주형 공공급식 식재료 유통센터 건립 110억 등이 포함됐다.
도는 국비확보를 위해 다른 지자체보다 부족한 인적 네트워크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접촉을 늘릴 방침이다. 실국별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예산 절충에 나서고 면담 결과를 체크해 국비확보가 불투명한 사업들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예산·사업부서가 공등으로 대응한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회복 지연으로 지방세입이 줄어들면서 지자체간 국비 확보경쟁이 어느 때 보다 치열할 것으로 본다"며 "제주도 또한 예년과 다른 전략을 세워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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