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누적 2068명

김해·창원 각 2명, 거제 1명..해외입국 2명
일일 확진자, 어제까지 10일 연속 한 자릿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16일 오전 10시 사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16일 경남도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경남 2067~2071번)는 김해 2명, 창원 2명, 거제 1명이다. 확진일은 지난 15일 밤 3명, 16일 오전 2명이다.

감염경로는 해외입국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1명, 조사 중 2명이다.

김해 확진자 2명은 경남 2067, 2068번이다. 2067번은 지난 13일 독일에서 입국한 20대 내국인 여성으로, 입국자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2068번은 50대 여성으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는 경남 2069, 2070번이다. 2069번은 50대 남성으로, 어제 확진된 경남 2064번 배우자다. 2070번은 10대 남성으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 경남 2071번은 지난 13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40대 러시아인 남성으로, 입국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일 오전 10시 현재 2068명(입원 85, 퇴원 1975, 사망 8)으로 늘었다. 검사 중 의사환자는 1643명, 자가격리자는 1778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한편, 경남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4명을 시작으로, 13일 6명, 14일 3명, 15일 8명 등 10일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