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이폰13 미니∙아이폰SE 플러스 나올 것"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1. 2. 16.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아이폰12 미니의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5.4인치 아이폰13 미니 모델은 계속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5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존 프로서(Jon Prosser)를 인용해 올해 애플이 아이폰13 미니 모델과 큰 화면을 지닌 아이폰SE 플러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최근 아이폰12 미니의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5.4인치 아이폰13 미니 모델은 계속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5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존 프로서(Jon Prosser)를 인용해 올해 애플이 아이폰13 미니 모델과 큰 화면을 지닌 아이폰SE 플러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12 미니. (사진=지디넷코리아)

존 프로서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올 가을 아이폰13 미니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운영 중인 유튜브 프론트테크페이지(FRONT PAGE TECH)를 통해 밝혔다. 그는 699달러 아이폰12 미니의 잠재적 고객들이 아이폰12 미니를 구매하는 대신 399달러 2세대 아이폰SE를 구매해 아이폰12 미니의 판매량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는 아이폰SE 모델이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아이폰13 미니의 판매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이 2021년 새로운 아이폰SE를 출시한다면 더 큰 화면을 갖춘 아이폰SE 플러스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더 큰 화면의 아이폰SE 플러스가 출시되면 더 이상 아이폰13 미니와 소형 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다투지 않아도 되고, 거의 절반 가격으로 아이폰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사진=씨넷)

최근 아이폰12 미니의 판매량이 저조하다는 소식과 이번 달 초 JP모건이 애플 공급망이 2021년 2분기까지 아이폰12 미니의 생산을 중단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자, 올해 아이폰13 미니 모델의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아이폰12 미니의 판매 부진 이유로 꼽히는 것 중 하나는 아이폰12 미니가 주로 미국과 유럽 시장을 공략을 위해 출시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이 시장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아 판매량이 둔화됐다는 분석이다. 상대적으로 중국 등 동아시아 시장은 작은 화면보다는 큰 화면의 스마트폰을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이유는 사람들이 코로나19 위기로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면서 스마트폰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소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큰 화면을 선호했다는 분석이다. 또, 바깥 외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외출 중에 주머니에 작은 스마트폰을 넣는 편리함을 인식할 기회도 많지 않았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마지막 요인은 399달러의 아이폰SE, 499달러의 아이폰XR, 599달러 아이폰11과 같은 비슷한 가격대의 모델들이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아이폰12 미니(699달러)의 매력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