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고교평준화 충주시, 학교 간 연합사업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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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올해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1년도 교육 예산은 교육경비 40억원, 학교급식 79억원, 고교 무상교육 4억원 등 모두 123억원이다.
시는 지난달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70여개 교육기관에서 신청한 학교별 우선 사업 안건에 대해 적정성을 검토했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교평준화로 학력 수준이 저하될 수 있다는 학부모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학교 간 연합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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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올해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1년도 교육 예산은 교육경비 40억원, 학교급식 79억원, 고교 무상교육 4억원 등 모두 123억원이다. 지난해 100억원보다 23억원 늘었다.
시는 지난달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70여개 교육기관에서 신청한 학교별 우선 사업 안건에 대해 적정성을 검토했다.
역점사업인 진로진학컨설팅을 포함해 특성화고 취업 강화, 행복교육지구, 초등돌봄교실, 농·산촌 방과후 학교 운영 등 36개 사업을 확정했다. 사업비는 이달 중 각급 학교로 산속 교부할 예정이다.
학부모와 학생의 대입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평가 받는 진로진학컨설팅 프로그램은 올해 중·고등학교 자체 사업과도 연계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학생에게 진로진학컨설팅으로 1대1 진학 상담을 제공했고, 진학 담당 교사는 세미나 개최 등으로 역량을 강화했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교평준화로 학력 수준이 저하될 수 있다는 학부모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학교 간 연합사업도 추진한다.
각 고교의 우수 프로그램을 개방해 지역 내 고등학생이 자유롭게 대입이나 진로에 대비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어려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 예산을 크게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대입전형에 따른 맞춤형 진로 진학과 교육여건 개선에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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