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120t급 소방정 도입..2024년 배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연안 항만에 120t급 소방정이 배치된다.
인천소방본부는 2024년까지 130억원을 들여 120t급 다목적 소방정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인천 항만과 연안해역에서 발생한 해상사고 대응은 노후 소방정에만 의존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화재·충돌·전복 등 해상사고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신형 소방정 건조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연안 항만에 120t급 소방정이 배치된다.
인천소방본부는 2024년까지 130억원을 들여 120t급 다목적 소방정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형 소방정은 내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3년부터 건조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110t급 소방정은 1997년도에 건조된 것으로, 내구연한 20년을 넘겼다. 노후화로 인해 부품 수급은 물론 신속한 출동과 대형선박 재난 대응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인천 항만과 연안해역에서 발생한 해상사고 대응은 노후 소방정에만 의존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화재·충돌·전복 등 해상사고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신형 소방정 건조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327만2213TEU를 기록했다.
현재 국내에는 인천을 포함해 부산(103·113t)과 전남(150t)에서 소방정을 운영 중이다. 세계 6위권의 물동량을 기록한 부산은 2023년까지 500t 규모의 소방정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정부, 화이자 백신 300만명분 추가 계약…4월 접종 개시
- 다시 두꺼운 패딩을…모레까지 강추위, 오늘 낮에는 짧고 강한 눈
- ‘미 증시 상장’ 쿠팡, 납품업체 줄 외상값 쥐고 몸값 올렸다
- 박영선 “강변북로 고층 아파트? 질식할듯” 우상호 “서울시 대전환? 대혼란 걱정”
- 1분기 백신 접종 54만명 줄어…11월 집단면역 목표 ‘불안한 걸음’
- 수조원 추정 ‘이건희 컬렉션’…국가 공공유산화 대안 나올까
- [영상] 89년 땅불쑥한 삶…백기완, 통일 싸움꾼이자 이야기꾼
- 술 취해 “김일성 만세” 외친 아빠, 재심 무죄 끌어낸 42년 전 딸 편지
- [리얼미터] 박영선 32%, 안철수 23%, 나경원 16%
- 정의당, ‘비서 면직’ 논란 류호정 의원에 ‘엄중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