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아파트 노동자 인권보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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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아파트 관리 노동자의 고용환경 개선과 노동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도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상생협약'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이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상생하는 주택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광주지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 빛고을경비원연합회와 '공동주택 관리노동자 노동인권 보호와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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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아파트 관리 노동자의 고용환경 개선과 노동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도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상생협약'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28개 아파트와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30개 이상의 아파트와 상생협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생협약은 입주민 대표와 경비원, 청소원 등 아파트 노동자, 광주시 비정규직지원센터가 참여한다.
협약아파트 입주민들은 관리 노동자에게 노동인권 존중과 고용을 보장하고, 노동자들은 공적임무 수행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광주시는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주기적인 노동인권 교육과 노동상담, 상생캠페인 등을 실시하게 된다.
협약이행이 우수한 아파트는 상·하반기에 각각 3곳씩 선정해 포상하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 아파트 선정은 협약체결 후 6개월이 경과한 아파트 중 고용방식과 근로조건의 변화, 근로자 휴게 공간 등의 노동환경 개선여부 등을 점검해 선정한다.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상생협약'에 대한 문의는 광주시 비정규직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주에는 1만 200여명의 아파트 관리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상생하는 주택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광주지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 빛고을경비원연합회와 '공동주택 관리노동자 노동인권 보호와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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