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정보가 한 눈에'..전북농협, 로컬푸드 주간정보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영농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내 출하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자 '로컬푸드 주간정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참여 농가의 조직화 지원과 로컬푸드 가치 확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한 주간 기상정보는 물론 영농 분야별 기초정보·기술, 주요 품목에 대한 공판장 시세 등이 종합된 자료로 5분 내외 동영상으로 제작, 매주 월요일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로컬푸드 출하 농가는 유튜브 채널 '전북농협 로컬푸드'를 통해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동영상 제작을 위해 수집된 기초자료는 언제,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게 모바일 홈페이지(www.jbnhlocal.com)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요즘 같은 정보 홍수 시대에는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서 정확하게 제공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지역 본부, 로컬푸드 참여 농협과 출하 농가의 소통 채널로 활용해 유통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증가에 따라 지난해 말 전년 대비 27% 상승한 매출액 733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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