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침수·매몰 피해 잦은 18개 시군 73개 수리시설 정비

이우성 2021. 2. 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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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177억원을 들여 침수·매몰 피해가 잦은 수리 시설을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농업용수를 공급·순환시키는 수로가 흙으로 돼 있어 용수 손실과 집중호우 시 침수나 매몰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용수로·배수로를 콘크리트 구조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는 매년 150여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5년간 침수·매몰 피해가 잦은 용수로와 배수로를 약 50㎞ 구간씩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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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올해 177억원을 들여 침수·매몰 피해가 잦은 수리 시설을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비사업 대상은 용인시 등 18개 시군 73개 지구, 약 48㎞ 구간에 걸쳐 설치된 용수로와 배수로 등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농업용수를 공급·순환시키는 수로가 흙으로 돼 있어 용수 손실과 집중호우 시 침수나 매몰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용수로·배수로를 콘크리트 구조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정비사업 전·후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는 매년 150여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5년간 침수·매몰 피해가 잦은 용수로와 배수로를 약 50㎞ 구간씩 정비할 계획이다.

도내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용수로·배수로 정비율은 45.1%로 전국 48% 수준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장마철 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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