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설 연휴 교통사고 36%, 대중교통 이용객 6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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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기간 이동인구와 교통사고가 지난해 설 대비 대폭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진출입 주요 고속도로영업소(부산·북부산·서부산·대동·기장일광) 연휴 기간 중 일 평균 통행량은 31만9000대로 전년 설 연휴 대비 약 8.1% 감소했다.
시외로 오가는 대중교통(고속·시외버스, 철도, 항공) 이용객 또한 일 평균 4만8249명으로 전년 설 연휴 대비 약 62.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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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기간 이동인구와 교통사고가 지난해 설 대비 대폭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진출입 주요 고속도로영업소(부산·북부산·서부산·대동·기장일광) 연휴 기간 중 일 평균 통행량은 31만9000대로 전년 설 연휴 대비 약 8.1% 감소했다.
시외로 오가는 대중교통(고속·시외버스, 철도, 항공) 이용객 또한 일 평균 4만8249명으로 전년 설 연휴 대비 약 62.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중 시내도로 상황은 전반적으로 원활했으나, 설날 다음 날인 지난 13일 오후에는 귀가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려 일부 정체를 빚기도 했다.
교통사고 건수는 71건(부상 88명, 사망 1명)이었으며 전년(110건-부상 171명, 사망 1명) 대비 약 35.6% 감소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 의식 덕분에 올해 설은 지난해와 대비해 부산 진출입 고속도로 통행량이 감소하고 시외를 오가는 대중교통 이용량도 급감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통시설·수단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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