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경기도재난기본소득 보름만에 70% 신청..932만9315명

진현권 기자 2021. 2. 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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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5일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대상자의 70% 가까이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 1~15일 보름 동안 2차 재난기본소득을 신청받은 결과, 전체 지급대상자(1343만8238명)의 69.4%인 932만9315명(지급금액 9536억원)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재난기본소득은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은 3월 14일(오전 9시~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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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체크카드 신청 76.4% 가장 많아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지난 1~15일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대상자의 70% 가까이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지난 1~15일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대상자의 70% 가까이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 1~15일 보름 동안 2차 재난기본소득을 신청받은 결과, 전체 지급대상자(1343만8238명)의 69.4%인 932만9315명(지급금액 9536억원)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14일 914만7869명(9351억원)에 이어 15일 18만1446명(185억원)이 신청했다.

2차 재난기본소득은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여기에 포천시가 자체적으로 시민 1인당 20만원을 더 지급한다.

따라서 총 지급규모는 1조4237억원(경기도 1조3914억원+포천시 323억원)이다.

포천시 지급금액이 2차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집계에 포함되면서 전체 지급금액은 그만큼 더 늘어났다.

이를 세부 신청내역별로 보면 신용·체크카드가 76.4%(713만6186명)로 가장 많았으며, 신청금액은 7263억원이다. 이어 경기지역화폐 186만9598명(1919억원), 찾아가는 서비스 32만3531명(35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2차 재난기본소득은 온라인, 오프라인(현장수령),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등 3가지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은 2월1일부터 3월14일까지, 오프라인은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는 2월1일부터 28일까지이다. 외국인은 4월1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 동시 신청 가능하다.

경기도가 2차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시 적용하던 요일제를 지난 9일부터 해제함에 따라 요일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은 3월 14일(오전 9시~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시중 12개 신용카드사(국민, 기업, 농협, 롯데, 삼성, 수협, 신한, 우리, 하나, 현대, BC, SC제일) 중 하나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경기도민임을 인증하고, 재난기본소득을 입금 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모든 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도민은 3월 1일부터 시작되는 현장 수령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이다.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연매출 10억원 이하 경기지역화폐 사용 가능업소다. 평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듯 결제하면 지역화폐 가맹점일 경우 자동으로 재난기본소득에서 차감 처리된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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