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애대학생에 원격수업 위한 보조공학기기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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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6일 '2021년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장애대학생 지원체계를 적극적으로 마련한 대학 107곳을 대상으로 전체 예산 15억원 한도 안에서 학교당 평균 1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애대학생 지원체계를 적극적으로 마련한 대학"으로 이번 사업의 지원을 받는 대상은, 3년 단위로 실시하는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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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6일 ‘2021년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장애대학생 지원체계를 적극적으로 마련한 대학 107곳을 대상으로 전체 예산 15억원 한도 안에서 학교당 평균 1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된 예산은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 청각장애인용 무선 송수신기, 지체장애인용 한손용 키보드 등 장애유형별 원격수업용 보조공학기기들을 구비하는 데 쓰이게 된다.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지원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비대면 수업 상황에서 장애대학생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장애대학생 지원체계를 적극적으로 마련한 대학”으로 이번 사업의 지원을 받는 대상은, 3년 단위로 실시하는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들이다.
지원 대상인 대학에서는 장애대학생 수요를 고려하여 구비하길 원하는 보조공학기기 목록과 소요액을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오는 26일까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당국은 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각 대학별 지원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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