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에..작년 중대형상가 투자수익률 5.1% '역대 최저'

홍국기 2021. 2. 16.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중대형 상가의 투자 수익률이 지난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6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은 평균 5.10%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1.58%)였으며 경남(2.85%), 울산(3.40%), 경북(3.79%), 충남(4.14%) 등이 뒤를 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전년대비 수익률 하락폭이 커
최근 5년간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 [상가정보연구소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전국 중대형 상가의 투자 수익률이 지난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6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은 평균 5.10%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과거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이 5%대를 기록한 것은 2009년(5.19%), 2012년(5.25%), 2013년(5.32%) 등 세 차례밖에 없었다.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은 2018년 6.91%, 2019년 6.29%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1.58%)였으며 경남(2.85%), 울산(3.40%), 경북(3.79%), 충남(4.14%) 등이 뒤를 이었다.

투자 수익률 높은 지역은 서울(6.06%), 경기(5.87%), 대전(5.53%), 광주(5.42%), 부산(5.34%), 전남(5.23%) 등의 순이었다.

전년 대비 투자 수익률이 많이 떨어진 지역은 인천(-2.71%포인트), 서울(-1.84%포인트), 경기(-1.64%포인트) 등으로, 지난해 수도권 상가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지난해 확산한 코로나19로 상가 시장은 공실률이 증가하며 수익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redflag@yna.co.kr

☞ '쌍둥이의 더러운 과거' 이재영·다영에 세계 언론 주목
☞ 납치된 10살 소녀 구한 환경미화원 "나도 딸이 있어요"
☞ '서연이 시리즈' 동화작가 한예찬, 초등생 제자 성추행
☞ 이재영·다영 자매 '학폭 논란' 어머니 김경희씨에 불똥
☞ 악취 나는 빌라 옥상서 30여년 방치된 女시신이…
☞ '음주운전' 배성우 벌금 700만원 선고
☞ 배우 홍수아 측 "악성 댓글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
☞ 김연아에 윤동주, 세종대왕까지 조선족이라는 중국
☞ 1년전 우한서 철수한 브라질인들 "차라리 거기 있을걸"
☞ 배달기사, 여성에 성기노출 후 도주…배민에 정보요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