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공 '행복주택' 입주 시작..최장 20년 거주

신정훈 2021. 2. 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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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단대동 행복주택' 입주가 다음달 20일부터 시작된다고 16일 밝혔다.

단대동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 불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성남시가 직접 건설한 공공 임대주택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집값, 임대료에 대한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성남시 중점 시책의 하나로 행복주택 건설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야탑동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과 삼평동 2030 공유형 주거시설 건립사업도 같은 취지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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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주변 시세의 60~80% 수준
[성남=뉴시스]경기 성남시 수정구 단대로 23번길 ‘단대동 행복주택’ 전경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단대동 행복주택' 입주가 다음달 20일부터 시작된다고 16일 밝혔다.

단대동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 불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성남시가 직접 건설한 공공 임대주택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해 지난해 9월 16일 마감한 청약에서 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앞서 시는 2018년 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사업비 109억원(국비 18억원 포함)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4700㎡ 규모의 단대동 행복주택을 건립했다.

1개 동에 전용면적 16㎡·24가구, 26㎡·18가구, 44㎡·18가구 등 총 60가구다.

이 중 27가구는 대학생과 청년층(만19~39세), 17가구는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11가구는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 5가구는 기존 거주자에게 각각 공급됐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20~40% 싼 월 8만9250원~27만원이다.

대학생, 청년층은 최장 6년, 신혼부부는 최장 10년, 취약계층은 최장 20년 거주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집값, 임대료에 대한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성남시 중점 시책의 하나로 행복주택 건설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야탑동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과 삼평동 2030 공유형 주거시설 건립사업도 같은 취지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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