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1차 분양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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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의 마지막 복합산업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분양이 최고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확인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33필지, 6만5000㎡에 대한 분양신청 접수 결과 54개 업체가 신청해 평균 1.6대1, 최고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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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도심의 마지막 복합산업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분양이 최고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확인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33필지, 6만5000㎡에 대한 분양신청 접수 결과 54개 업체가 신청해 평균 1.6대1, 최고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제조업 경기침체를 보였던 지역경제 상황에 회복 조짐을 확인케 했다.
특히 도심 내 첨단산업단지로서 근로자들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이점과 엑스코선 예비타당선 통과 등 편리한 교통 여건 등이 큰 관심을 끈 요인으로 풀이다.
시와 대구도시공사는 입주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오는 26일까지 입주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3월 3일부터 8일까지 입주계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광묵 시 산단진흥과장은 "1차 분양 결과를 바탕으로 입주희망업체의 실수요를 반영한 업종배치계획을 다시 만들어 5월께 산업용지 2차 분양에 나설 것"이라며 "올해 내 산업용지 분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워터폴리스는 미래 첨단산업이 입주하는 산업시설용지(제조시설용지, 물류시설용지), 복합용지, 지원시설용지, 주거시설용지 등 118만4000㎡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 복합단지다.
북대구IC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간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남측으로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예정돼 있어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금호워터폴리스가 준공되면 250여개 기업이 입주하며 3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25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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