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임시검사소 실명 전환 첫날 82명 확진..27%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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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마련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실명 검사로 전환된 이후에도 확진자가 더 늘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82명이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4일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5천18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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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선별검사소 124곳→104개로 축소 운영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마련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실명 검사로 전환된 이후에도 확진자가 더 늘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82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전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429명 기준으로 약 19.1%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03명 가운데 약 27.1%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4일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5천185명으로 늘었다.
현재 운영 중인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는 124곳에서 104곳으로 줄었으며, 전날 하루 이곳에서 총 3만4천597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그동안 증상이 없어도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었으나 전날부터는 실명 검사로 전환됐다. 선별진료소와 마찬가지로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기재해야 한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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