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체류 기간 연장에 필요한 항공권 위조 브로커 적발

차근호 2021. 2. 16.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제선이 대폭 감소해 항공권 예약이 어려워지면서 외국인들이 체류 기간 연장 신청 때 당국에 제출하는 항공권의 위조를 알선한 30대가 적발됐다.

조사대에 따르면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이 체류 기간 연장 신청을 할 때는 출국 예약 항공권을 온라인으로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베트남인 104명, 총 124건에 대해 건당 3만원을 받고 위조된 출국 항공권을 제공해 체류 기간 연장 신청을 알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입국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제선이 대폭 감소해 항공권 예약이 어려워지면서 외국인들이 체류 기간 연장 신청 때 당국에 제출하는 항공권의 위조를 알선한 30대가 적발됐다.

부산출국입 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항공권 위조 브로커 A(32)씨를 적발해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대에 따르면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이 체류 기간 연장 신청을 할 때는 출국 예약 항공권을 온라인으로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불법 체류하지 않고 출국을 할 것이라는 의사표시 방법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국제선이 감소하며 항공권 예매가 어려워지자 당국에 제출할 서류를 위조해주는 브로커가 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베트남인 104명, 총 124건에 대해 건당 3만원을 받고 위조된 출국 항공권을 제공해 체류 기간 연장 신청을 알선했다.

A씨는 베트남인 4명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체류 기간 연장이 필요한 베트남인들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대는 지난해 10월에도 중국인 48명을 대상으로 위조 출국 항공권을 이용해 체류 기간 연장 신청을 알선한 중국인 브로커를 단속했다고 설명했다.

조사대는 유사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ready@yna.co.kr

☞ '쌍둥이의 더러운 과거' 이재영·다영에 세계 언론 주목
☞ 이재영·다영 자매 '학폭 논란' 어머니 김경희씨에 불똥
☞ 납치된 10살 소녀 구한 환경미화원 "나도 딸이 있어요"
☞ '서연이 시리즈' 동화작가 한예찬, 초등생 제자 성추행
☞ '음주운전' 배성우 벌금 700만원 선고
☞ 악취 나는 빌라 옥상서 30여년 방치된 女시신이…
☞ 김연아에 윤동주, 세종대왕까지 조선족이라는 중국
☞ 1년전 우한서 철수한 브라질인들 "차라리 거기 있을걸"
☞ 조은희 "정권의 나팔수" 김어준 "TV조선 너무 많이 본듯"
☞ 배달기사, 여성에 성기노출 후 도주…배민에 정보요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