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통화 못한 美동맹 이스라엘.."일부 사안 이견 있지만 우호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팔레스타인 문제에 있어 이견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매우 강한'(very strong) 업무 관계를 갖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과의 불화설에 대해 부인했다.
16일 로이터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TV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자신을 배제하고 있다는 설에 대해 일축하면서 "그가 (내게) 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팔레스타인 문제는 이견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팔레스타인 문제에 있어 이견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매우 강한'(very strong) 업무 관계를 갖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과의 불화설에 대해 부인했다.
16일 로이터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TV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자신을 배제하고 있다는 설에 대해 일축하면서 "그가 (내게) 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내가 이스라엘 외교 대표로 워싱턴에 가고 바이든 대통령이 델라웨어 출신의 젊은 상원의원이었을 때부터 우리는 약 40년간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외국정상들과 통화를 하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선 통화 초반 네타냐후 총리가 포함되지 않아 '네타냐후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친분이 두터운 것에 바이든 대통령이 불쾌함을 갖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돼 왔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부인하고 곧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통화하게 될 것이라고 했지만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공감하는 부분이 많고 동맹관계도 매우 강하다"면서도 "이란 문제나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철수한 미국의 이란 핵협상을 회복하려는 바이든 대통령의 움직임, 팔레스타인들이 국가 지위를 얻으려는 곳에 대한 이스라엘 정착촌 문제 등에 대한 이견에서 이 동맹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