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수칙 준수 원칙' 옥천군 공공시설 398곳 개방

충북 옥천군청 전경. ©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공공시설 398곳을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날부터 옥천체육센터, 생활체육관, 게이트볼장 등 공공실내체육시설과 옥천공설운동장, 상계체육시설 등 실외체육시설을 개관한다.

장령산자연휴양림은 17일부터 개방한다. 마을 경로당 308곳은 1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옥천국민체육센터(헬스장, 수영장)는 개관 준비 후 23일부터 개방한다.

다만 도서관은 이용 인원을 50%로 제한한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숙박시설, 휴양림 숙박동은 4인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다.

이들 개방한 시설은 준수사항 미이행 적발 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운영을 중단한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 원칙은 준용하지만 아직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주민이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