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행세하다 흉기 꺼내..편의점서 금품 빼앗아 달아난 50대

김상연 2021. 2. 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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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인 척 계산을 하다가 흉기로 편의점 종업원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55)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5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술과 현금 등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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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강도(PG) [제작 이태호, 최자윤] 사진합성, 일러스트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손님인 척 계산을 하다가 흉기로 편의점 종업원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55)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5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술과 현금 등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손님 행세를 하며 계산대에 물건을 올려둔 상태에서 흉기를 꺼내 종업원에게 현금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도주 경로를 확인해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인천시 중구 한 주택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며 "A씨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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