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주가선물 상승에 1달러=105엔대 전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6일 미국 주가지수 선물 상승으로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도세가 출회하면서 1달러=105엔대 전반으로 밀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5.36~105.37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9엔 떨어졌다.

엔화가 유로와 호주달러 등 달러 이외 통화에 대해 내린 것도 엔에 부담을 주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6분 시점에는 0.22엔, 0.20% 내려간 1달러=105.39~105.40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5.30~105.40엔으로 전일에 비해 0.40엔 하락해 출발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은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다. 지난 12일 엔화 환율은 3거래일째 속락해 11일 대비 0.15엔 하락한 1달러=104.85~104.95엔으로 폐장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14분 시점에 1유로=127.89~127.91엔으로 전일보다 0.30엔 내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소폭 오르고 있다. 오전 9시14분 시점에 1유로=1.2133~1.2135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1달러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