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만난 일가족 4명 확진..충북 누적 165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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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설 연휴에 만났던 일가족 4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청주에 사는 30대 남성(청주 572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치료시설에 입원 조치하고 설 연휴에 만난 가족과 친인척이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확진자 4명이 늘면서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충북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6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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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에서 설 연휴에 만났던 일가족 4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청주에 사는 30대 남성(청주 572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어 그의 40대 누나(보은 9번)와 3세 여조카(보은 10번), 60대 어머니(보은 11번)까지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설 연휴에 보은 어머니 집에서 함께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3~14일 근육통과 오한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치료시설에 입원 조치하고 설 연휴에 만난 가족과 친인척이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아직 불명확한 감염 경로도 조사하고 있다.
확진자 4명이 늘면서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충북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652명이다. 전날까지 58명이 숨졌고 1520명이 완치됐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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