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교회발 10명 무더기 확진..설연휴 확진 부부-아들 전염 추정

오세중 기자 2021. 2. 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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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지도읍의 한 교회 신도 10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신안군은 16일 오전 7시10분 재난문자를 통해 지도읍 A교회와 관련해 신안군 7명, 무안군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앞서 지난 14일 확진판정을 받은 신안 70대 부부는 지난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북 완주군에 거주하는 아들이 집에 방문했고, 부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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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도읍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News1


전남 신안군 지도읍의 한 교회 신도 10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신안군은 16일 오전 7시10분 재난문자를 통해 지도읍 A교회와 관련해 신안군 7명, 무안군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방역당국은 이번 확진자들이 명절 연휴 마지막 날 확진된 70대 부부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신안군은 지도와 증도, 임자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안군은 해제면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14일 확진판정을 받은 신안 70대 부부는 지난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북 완주군에 거주하는 아들이 집에 방문했고, 부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확진 전 버스를 이용, 병원을 가는 외부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정확한 동선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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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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